매일신문

구미업체 수출품목 상당수 노후화

구미공단 업체들의 수출상품 가운데 절반정도가 성숙기 또는 쇠퇴기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나 고부가가치의 신제품 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구미 상공회의소가 50개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역수출상품의 생명곡선은 성장기가 35.6%%였으며 성숙기 또는 쇠퇴기가 46.6%%, 도입기에 있는 상품은 17.8%%에불과했다.

이에따라 업체별로는 장기적으로 성숙기, 쇠퇴기에 있는 수출상품을 대체 할수있는 고부가가치의신제품개발과 신시장개척의 노력이 절실하다는 분석이다.

이와함께 지역수출상품의 상표이용 비중은 자사상표 비중이 72.1%%, 바이어요구 상표가 20.9%%,상표없이 수출이 7%%등으로 자사상표 이용비중이 지난해에 비해 10%%정도가 높아지는 긍정적인 추세를 나타났다.

한편 업체들의 신상품 개발경로는 자사 직접개발이 69%%였고 바이어주문이 11.9%%, 해외기술도입이 11.9%%, 외부용역에 의한 개발이 7.2%%등이었으며 해외기술도입시 3~5%%까지 기술사용료가 지급되고 있어 자체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의 투자비율을 크게 늘려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구미·朴鍾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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