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이 화투나 치고 장기나 두는 고리타분한 공간에서 벗어나 보다 생산적인 장소로 바뀌는것이 바람직하지요"
지난해 도내 최우수경로당으로 선정된 의성군춘산면 분회경로당 손달현회장(74)은 "노인들도 어른대접이나 받으려고 애쓰기 보다는 지역의 작은일부터 앞장서는것이 당연하다"고 강조했다.춘산분회경로당은 남자1백70명 여자 1백93명등 3백63명의 회원이 연중 쉬는날이 없을 정도로 부지런 하다는게 가장 큰 자랑.
노인들은 매일 시장청소와 재활용품 수집및 학생들의 등하교길 폭력예방활동등을 해오고있다.특히 30여평 경로당을 공동작업장으로 활용해 짚신 봉태기 조리등 전통공예품들을 만들어 팔고고추도 함께 재배해 지난해는 1백여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이렇게 마련한 돈으로 지역내 연고자가없는 분묘등을 찾아내 벌초 작업을 실시했고 매년 여름방학때면 학생들에게 전통예절과 조상을알게하는 교육을 하고 있다
〈의성·張永華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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