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인수위가 초.중등교원에 대한 정년 단축문제를 적극 검토하기로 함에 따라교육계의 대대적 구조조정도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인수위는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최근 교육부가 사회문화분과위에 보고한 초.중등교원(국공립교 21만명)의 정년 단축문제를 거론하고 이같은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와 관련, 현재 65세로 돼 있는 교원의 정년을 61세로 낮출 경우, 퇴직하는 교원 1인당 3인의 신규채용이 가능해져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의 통계에 따르면 현재 61세 이상 초.중등교원은 전체의 6.7%%에 해당한다.인수위는 이와 함께 현재 임기제로 돼있는 각급학교 교장의 임기제가 임기 자동연장의 일환으로 유명무실화된 점을 감안, 이를 폐지하고 소규모 학교의 교감제와소규모 학교의 통.폐합문제 등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李東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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