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제위기극복 자신 정치구조개혁 강조

경제위기극복 자신

정치구조개혁 강조

DJ 黨연석회의 참석

김대중(金大中)대통령당선자가 뉴욕 외채협상 타결을 계기로 취임전까지 경제위기극복에 모든 경제주체들이 동참하는 분위기조성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김당선자는 30일 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와 박태준(朴泰俊)총재와 이른바'DJT회동'을 갖고 정치권의 고통분담을 강도높게 강조했다. 재계와 노동계에 대해구조조정과 정리해고제수용을 촉구하고있는 마당에 정치권도 예외가 될 수 없다는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이어 김당선자는 31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무위원.국회의원연석회의에 참석, 외환위기극복에 대한 자신감과 정치구조개혁의 필요성을 거듭 밝혔다. 김당선자의 정치구조개혁 주문은 경제위기극복 프로그램의 일환이라는 시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임시국회가 개회되는 내주초는 김당선자에게 중요한 시기다. 노사정위의 타협을 이끌어내 정리해고제의 입법화를 추진해야하고 대기업의 구조조정등 경제개혁 입법도뒷받침해야한다. 그래서 김당선자는 2일 비상경제대책위, 3일 대통령직인수위로 부터 각각 종합보고를 받고 경제위기극복을 위한 각 경제주체들의 동참프로그램을 재점검하기로 했다.

박지원(朴智元)당선자대변인은 30일 이례적으로"김당선자는 인사문제를 상당기간미루면서 모든 경제주체가 동참하는 분위기속에서 노사정대타협을 이끌어내는 데당분간 매진할 것"이라며 김당선자의 근황을 소개했다. 박대변인은 "김당선자가 지난 설연휴기간에도 한광옥(韓光玉)노사정위원장으로부터 노사정위원회의 쟁점들을보고받는등 노사정의 대타협에 관심을 기울이고있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