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가 엔케이텔레콤배 97-98농구대잔치에서 결승문턱에 다가섰다.
지난 대회 챔피언 연세대는 30일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부준결승(3전2선승제) 1차전에서 국내 최장신센터 서장훈(207cm)이 골밑을 장악하며 27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은희석(12점·9리바운드)의 공수에 걸친 활약으로 현주엽(17점 5리바운드)을 앞세운 '맞수' 고려대에 69대59로 크게 이겼다.
연세대는 남은 두 게임중 1승만 거둬도 결승에 안착한다.
이어 벌어진 SK증권-삼성생명간 여자부 결승 2차전에서는 정은순(13점, 16리바운드), 박정은(19점,7리바운드)이 분전한 삼성생명이 64대56으로 승리, 전날의 패배를설욕했다.
두 팀 모두 1승1패가 돼 31일 한판 승부로 패권을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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