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원전의 폐기물 불법매립의혹에 관한 진상조사에 나섰던 울진군의회가 시료채취분석결과를 놓고 군민과 원전측 사이에서 이중 플레이를 한 것으로 알려져 주민들이 맹비난.군의회는 지난해 10월 사회환경단체들이 제기한 원전폐기물 불법매립설에 대한 진상조사 특위를구성해 시료를 전문연구기관에 의뢰, 그결과를 군민들에겐 대외비라며 공개를 않은 채 원전측에만 살짝 통보해 줬다는 것.

군민들은 "누구를 위한 의회냐"며"원전의 폐기물 매립의혹 진상규명보다 군의회의 석연치 않은행동을 먼저 조사해봐야 할 일"이라고 지적.

○…경주시청 간부들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심행정과 낭비적 예산집행을 우려하는 감사원장의서한을 받고 긴장.

감사원장은 서한에서 업무추진비와 특수활동비, 회의비등을 허위증빙서류로 변태집행하는 회계비리와 선심·낭비성 예산집행은 그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여 엄중문책할것을 천명.경주시청 한간부는 "전국 시장,군수에게 발송된 서한이지만 정권전환기의 예산집행에 각별히 주의해야한다"며 몸조심을 당부.

○…예천군 신청사 신축이 정부의 긴축재정운용방침에 의해 중단 또는 유보가 불가피.군은 2백41억여만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3천5백90여평 규모의 신청사 신축을 위해 지난해 3억7천여만원을 들여 설계를 마치고 올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었으나 내무부 청사정비기금45억원의 유보와 건축 자재값 폭등으로 '유보 또는 중단'시킬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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