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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모집 최종등록자 합격점 첫 커트라인보다 크게 낮아

올해 대구.경북지역 4년제대 입시에서 정시모집 등록자 합격점(수능평균)이 최초 합격점보다 크게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전망은 복수합격으로 인한 이탈자 무더기 발생이 예상되기 때문으로 지난해 경우 최저 2점에서 최고 34점이나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 일신학원 집계에 따르면 영남대 경우 국어국문이 8.9점(최초 2백38.9점에서 최종 2백30.0점),영어영문이 18.5점(2백62.1점에서 2백43.6점), 행정이 9점(2백49.6점에서 2백40.6점), 법학이 10.1점(2백56.8점에서 2백46.7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계명대 어문학부가 3.0점(2백27.6점에서 2백24.6점), 사회과학부가 4.9점(2백24.6점에서 2백20.4점), 자동차공학부가 10.3점(2백34.8점에서 2백24.5점)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대구대는 점수 하락폭이 특히 커 특수교육이 20.8점(2백59.5점에서 2백38.7점), 물리치료가 31.8점(2백65.0점에서 2백33.2점), 유아교육이 17.9점(2백40.6점에서 2백22.7점), 영어영문이 34.6점(2백38.7점에서 2백4.1점) 하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일신학원 진학지도실은 "이같은 현상이 하위권대 비인기 학과를 중심으로 올해 입시에서도 되풀이될 것"이라며 "1차 합격자 발표에서 탈락 됐더라도 등록 마감일인 2월7일 부터 추가등록일(26일)까지 커다란 상황변동이 생길수 있다"고 말했다.〈黃載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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