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3일 PCS(개인용휴대통신)사업자 선정과정에 의혹이 있다고 판단, 감사원에 대해 특감을 실시하도록 요청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인수위는 4일 감사원측에 정식으로 공문을 보내 PCS사업에 대한 특감에 착수하도록요청했다.
경제2분과위 최명헌(崔明憲)간사는 "청문회 심사평가 내역에 대한 서류를 검토한 결과,장비제조업체로 신청한 에버넷사가 LG텔레콤보다 서류심사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청문회평가에서는 에버넷사가 0점을 받고 LG텔레콤이 만점인 2.2점을 받아 사업자의 당락이 바뀌는 등 사업자선정과정에서 의혹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최간사는 또 "사업자로 선정된 한솔PCS가 서류심사과정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점에도 의혹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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