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중국 공안 당국은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의 회교분리주의자들이 이닝(伊寧)시 폭탄테러사건 1주년과 다음달 5일 개최되는 제 9기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 기간중 테러를 일으킬것에 대비, 북경과 신장·위구르 지역에 대해 비상경계령을 내렸다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모닝 포스트가 5일 보도했다.
당국은 소수 회교도민족인 위구르인 20여명이 최근 터키에서 게릴라 훈련을 받고 중국에 잠입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호텔, 공항, 철도 부문 관계자들에게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라는 내용의 지침을 시달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당국은 지난달 말의 설날(春節) 휴가기간중에는 다행히 테러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위구르의 분리·독립주의자들이 이번에는 테러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비상 경계를 펴고 있다는 것이다.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에 인접한 신장·위구르 자치구 주민은 대부분이 회교도로 분리·독립운동가들은 중국에서 독립, 동터키 건국을 목적으로 활동중이며 작년2월에는 이닝시에서 9명의 사망자와 1백98명의 부상자를 낸 폭탄 테러를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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