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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세번째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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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NBA) '별중의 별'은 역시 마이클 조던(34.시카고)이었다.

조던은 9일 오전(한국시간)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벌어진 97-98NBA 올스타전에서 LA 레이커스의 가드 코베 브라이언트(19)와 치열한 포지션 다툼을 벌였으나 23점에 8어시스트, 6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해 2년연속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농구황제' 조던의 활약으로 동부 컨퍼런스는 135대114로 승리.

지난 시즌 올스타전에서 사상 첫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던 조던은 이로써 개인통산 12차례 올스타전에 출장하면서 세번째 MVP 트로피를 안았다.

지난 84년 시카고에 입단, 불스를 다섯차례나 NBA정상에 올려 놓은 조던은 사실상 자신의 마지막 올스타전이 된 이날 경기에서 독감에도 불구, 첫 득점을 기록하고 과감한 드라이브 인과 현란한 드리블로 서부컨퍼런스 슈퍼스타들을 휘저으며 덩크슛, 외곽 포를 꽂아 전 세계 팬들을 매료시켰다.

올해 19세로 조던의 뒤를 이을 것으로 평가되는 브라이언트는 서부팀 선수중 최고득점인 18점에리바운드 6개를 잡아내는 등 활약했으나 조던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동부의 글렌 라이스(샬럿 호네츠)와 그랜트 힐(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은 각각 16점, 15점을 넣었고서부에서는 브라이언트에 이어 에디 존스(LA레이커스)와 데이비드 로빈슨(샌안토니오 스퍼스)이나란히 15점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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