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학자들은 올 여름에는 여자아기란 뜻의 '라니냐' 현상이 남자아기를 뜻하는 '엘니뇨'를 대체,지난해 동남아시아 전역을 휩쓸었던 연무현상을 막아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와 미주, 유럽, 호주의 기상관측가들이 향후 2년간의 동남아 기상전망에 관한 이틀간의 회의후 10일 엘니뇨현상이 약화될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그같은 희망을 피력했다.엘니뇨는 지난해 동남아지역의 몬순 강우를 지연시킨 기상변화 현상으로 인도네시아 삼림화재에따른 연무현상을 확산시켜 이 지역에 극심한 대기오염과 호흡기질환을 야기했다.이번 회의를 주재한 싱가포르 기상전문가 운 시 라이는 "이제 엘니뇨의 수명이 다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오는 4월 이후 동남아지역의 날씨가 정상적 강우 상태를 회복하거나 엘니뇨와 반대로비를 많이 내리게 하는 라니냐 현상을 나타낼 가능성이 85%%, 그리고 엘니뇨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은 15%%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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