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동안 유사휘발류 등 불량 유류를 판매하다 적발된 주유소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시와 경상북도에 따르면 지난 한 해동안 지역 1천4백여 주유소들을 대상으로 유류 품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유사휘발유를 비롯한 불량 유류 판매행위로 적발된 건수는 총 18건으로 96년 8건에 비해 10건이나 증가했다.
이중 휘발유에 경유나 등유를 섞은 유사휘발유 판매로 적발된 건수는 총 13건이며 나머지 5건은유황성분이 많이 함유된 불량유류를 판매한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불량유류 판매건수가 늘어난것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된 유가자유화로 인한 주유소간 출혈 경쟁이 가장 큰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李庚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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