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말 TV극장-상처

MBC 특선한국영화 15일(일) 밤11시25분

방송작가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김수현의 원작을 곽지균 감독이 영화화한 멜로물. 고아출신의 대학생 하영은 부잣집 가정교사로 들어가고 상상도 못했던 이질적인 환경에 충격을 받는다. 그녀 앞에 나타난 건방지고 불성실한 남자 기훈. 둘은 졸업과 함께 동거생활을 시작하지만 하영의 따뜻한눈물도 기훈의 방황을 잠재우지 못한다. 하영과 어린 딸을 버리고 미국으로 건너간 기훈은 행방불명되고 희망을 잃어버린 하영은 결국 쓸쓸한 죽음을 맞는다. 강석우, 최수지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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