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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울리는 야속한 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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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청도】농협의 영농자금 지원이 중단되고 있는 가운데 일반자금 마저 조합원에 한해 1백만원밖에 대출되지 않아 농촌자금 사정이 심각한 실정이다.

비료구입등 영농자재 준비와 자녀학자금 마련으로 농촌자금수요가 늘고 있으나 농협의 자금대출은 거의 중단되고 있다.

이때문에 대부분의 농민들이 사채에 의존하고 있으나 이마저 월3부 이자를 주고도 구하기가 어렵다는 것.

조합원에 한해 1백만원까지 해주는 신용대출도 현재 연체료를 물고 있거나 보증인이 없는 경우대출을 해주지 않아 영세농은 이래저래 자금마련이 어려운 형편.

경산시 중방동 김모씨(56)는 "학자금 대출을 위해 농협을 찾았으나 한도액이 1백만원 인데다 연체료가 있다며 대출을 거절, 월3부 이자를 주고 사채를 빌렸다"고 했다.

청도군 화양읍 정모씨(47)등 농민들은 마을 주민중 절반이상이 지난해 구입한 비료대와 농약대를갚지못해 신용대출을 못받는다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崔奉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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