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단체장과 재선을 노리는 현역 경북도의원들이 의정보고서를 제작하거나 의정보고회를 통한 선거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청송군수 출마설이 나도는 무소속의 박종욱도의원은 18일과 19일 이틀동안 진보시장과 청송시장에서 5백여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의정보고회를 열었다.
특히 박의원은 지난96년에 이어 두번째 의정보고서를 제작하면서 IMF정국을 맞아 경비절감을 위해 1회때의 컬러인쇄 대신 흑백으로 인쇄, 배포해 눈길을 끌었다.
또 김용수부의장(울진군)과 김수광전도의회의장(영덕군)도 군수출마를 앞두고 의정보고서 제작을마치고 의정보고회를 통한 출마준비를 가속화하고 있다.
안원효도의원(안동시)과 송필각도의원(칠곡군),김창원도의원(성주군)및 김기인도의원(예천군)도 단체장출마를 겨냥해 의정보고서 제작과 의정보고회를 마치거나 계획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밖에 도의회의원 재선을 노리는 황윤성부의장(청도군)을 비롯, 영천시 이광언·정태호의원, 포항시 손규삼·김병관·강석호·김순견의원, 문경시 이상필의원, 영주시 김영관의원, 구미시 한기조의원, 경산시 김기인의원, 의성 정상태의원 등도 지난해부터 의정보고서 등을 통한 출마의지를 다져가고 있다.
〈鄭仁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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