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섬유산업이 장기불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직물업체수는 증가한 반면 직기수는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발간한 '97년도 섬유공업통계'에 따르면 대구경북의 직기 등록업체는2천18개사로 전년 보다 9.67%% 늘어 93년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구(舊)직기 폐기가 계속되면서 지난해 지역업체의 직기대수는 8만3천3백67대로 전년보다2.85%% 감소했다. 이중 합섬직물용 직기는 6만1천9백24대로 총 직기대수의 74.3%%를 차지했다.한편 직기대수는 지난 90년 10만3천97대에서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섬유개발연구원은 이같은 통계와 세계 섬유산업의 동향 등이 수록된 '섬유공업통계'를 회원업체에무료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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