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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이라크 합의안 수용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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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본부 AFP AP 연합]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25일 유엔·이라크 합의안을 승인하기 위한 결의안 마련에 착수했으나 이라크가 합의를 위반할 경우 군사공격을 당할것이라는 문구를 삽입하는문제를 놓고 이사국들간에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미국과 영국은 이라크에게 만일 코핀 아난 사무총장과의 합의사항을 위반하면 공습을 당할 것이라고 통보할 강경한 문구를 결의안에 넣으려 하고 있으나 다른 안보리 상임이사국들인 러시아, 프랑스, 중국 등은 이에 반대하고 있다.

러시아의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외무장관은 24일 군사력 사용의 위협은 없어야한다면서 "무력사용에 의존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외교관들은 현재 영국의 주도하에 작성되고 있는 초안이 안보리에 제출되기까지는 여러날이 걸릴것이라고 예상했으며 존 웨스턴 유엔주재 영국대사는 이 초안이 이번 주말 이전에 제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아난 사무총장은 25일 이라크 무기사찰 담당 유엔특별위원회를 이끄는 리차드 버틀러와 만나 대통령궁 사찰을 담당할 특별사찰단 임명 등 새로운 사찰방식의 구체적인 사항들에 관해 논의했다.

아난총장이 이라크측과 합의한 바에 따르면 이라크의 8개 대통령구역에 대한 사찰에는 외교관들이 무기 전문가들과 동행하게 되는데 아난 총장은 아직 외교관 팀에 누구를 넣을 지 또 누가 단장이 될 지등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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