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카드드 바꿔치기 2백만원 가로채

대구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8일 현금카드 인출을 돕겠다며 접근해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현금 카드를 바꿔치기하는 수법으로 4차례에 걸쳐 2백만원을 챙긴 주려군씨(34.달서구 상인동)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주씨는 지난 달 12일 달서구 대구은행 상인출장소에서 현금지급기 사용 방법을 몰라 서성이던 최모씨(54.여)에게 접근해 "대신 돈을 인출해 주겠다"며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길거리에서 주운 현금카드와 최씨의 현금카드를 바꿔치기 한뒤 1백20만원을 인출했다는 것.

또 주씨는 지난 달 26일 오후 1시쯤 대구은행 대곡출장소에서 정모씨(59.여)에게 접근, 같은 수법으로 32만원을 인출하는등 모두 4차례에 걸쳐 1백97만원을 챙겼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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