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지 수입난으로 농산물 출하용 골판지 상자와 과실봉지 생산량이 격감, 가격이 크게 오르는등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현재 골판지 원지 수입업체들은 환율 상승으로 원자재 가격이 평균 60% 이상 오른 가운데신용장 개설마저 하지 못해 심각한 원료 확보난에 시달리고 있으며 3월말이면 재고원료가바닥날 형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천 ㅁ포장의 경우 원자재난으로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60% 정도 감소했다. 이에따라 15kg골판지 상자 가격이 최근 6백80원에서 9백50원으로 올라 원지를 공급받아 골판지를 생산하는 지역 2백여업체들이 심각한 생산차질을 빚고 있으며 골판지 공급가격도 대폭 인상됐다.또 원지 수입업체들이 현금 결제를 요구하고 나서면서 골판지 생산업체들이 심각한 자금난에 봉착, 앞으로 골판지 부족으로 인한 농산물 출하 마비사태마저 우려되고 있다.과실봉지 생산업체도 어렵기는 마찬가지. 지역 ㅇ업체의 경우 원지업체로부터 원재료를 공급받지 못해 현재 재고분으로 생산하는등 전국 20여 과실봉지 생산 업체가 생산량을 줄여가격도 평균 30%정도 올랐다.
〈李庚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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