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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 절반 살림살이 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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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의 가구당 연평균 소득은 1천8백66만원, 월평균 지출은 86만원으로 집계됐다. 또 도민의절반(50.7%)이 살림살이가 빠듯하거나 쪼들린다고 답한 반면 여유가 있다고 한 가구는 7.6%에 불과했다.

이는 경북도가 처음으로 도내 1만6백40가구를 대상으로 사회지표를 조사한 결과다.96년말 현재 인구는 2백79만9천명, 평균 연령은 남자 32세 여자 35세로 여자의 평균연령이 높았다. 도민들은 96년 한해동안 1천명당 13쌍이 결혼(1쌍 재혼)하고 2쌍이 이혼했다.가구원수는 3.2명으로 시지역 3.3명, 군지역 2.9명. 2세대 가구는 전체의 53.6%이며 이농과 고령화등으로 1인가구도 15.9%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가용은 전체 가구의 43.8%가 보유하고 있으며 컴퓨터(22%) 비디오(60.8%) 에어컨(18.8%)도 상당수 갖고 있고 입식부엌(84.4%) 및 수세식 화장실(55.2%) 설치율도 높아 주거환경 개선이 상당수준 이뤄졌음을 반영했다.

도민들은 또 57.1%가 스스로 중상류층이라 생각하고 있고, 멀지않아 계층이동(50.3%)하거나 자식세대에 계층이동(64.1%) 할 것으로 기대하는 등 긍정적 이었다. 산업별 취업율(97년 10월 기준)은농림어업 41.3% 광공업 15%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서비스업 43.7%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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