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경영방식이 그룹 중심에서 계열사 위주로 전환되면서 그룹별 신입사원 공개채용 제도가폐지될 전망이다.
매년 상, 하반기로 나눠 실시돼온 그룹 공채는 그룹이 필요한 인원을 한꺼번에 뽑아 각 계열사에배치하는 것으로 합격자 개인의 의사를 반영하지 않는 폐해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3일 주요 그룹과 채용업계에 따르면 각 그룹들은 그룹 공채를 주관해온 회장비서실, 기획조정실이 해체되는데다 계열사별 경영이 강조되고 있어 그룹 위주의 채용방식인 그룹 공채를 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각 그룹 인사 담당자들은 당장 올 상반기 채용의 경우 국제통화기금(IMF) 한파로 인해 공채 자체가 없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계열사별 추천 채용 방식이 급속히 확산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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