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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추락 아내 구하다, 남편·30대 등산객 溺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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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중 폭포아래로 떨어진 아내를 구하려던 남편과 이 광경을 목격하고 함께 폭포물에 뛰어들었던 30대 회사원이 여자만 구하고 자신들은 빠져 나오지 못해 익사했다.

8일 오전 8시 30분께 경남 거창군 위천면 강천리 금원산 용폭포 위에서 비디오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던 송미숙씨(45·여·서울시 강서구 방화1동)가 미끄러지면서 5m아래로 떨어졌다.송씨가 폭포물속에서 허우적거리자 남편 최휘만씨(44)와 최씨의 동생 휘석씨(38)가 송씨를 구하기위해 뛰어들었으나 폭포물이 회오리치면서 같이 허우적거리자 마침 이곳에 등산나왔던 노재열씨(30·현대자동차 직원·울산시 야음동)가 폭포물에 뛰어들어 송씨를 구하고 자신은 3m깊이의폭포물에 빠져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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