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채보상기념공원 조성공사 재개

대구 도시개발공사

대구시 도시개발공사는 7일 민자유치사업으로 조성중 시공자인 갑을그룹의 공사권 반납으로 중단됐던 국채보상기념공원(동인공원) 조성사업을 떠맡아 총공사비 40억원을 투자, 금년중 2단계공사를 완료하고 내년5월 전체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개공은 1단계로 구 경찰청청사 북편인도및 정원등 노변시설을 5월까지 마쳐 우선 시민들이 이용토록 하며 2단계는 구 경찰청주변에 2천2백평의 공원을 조성하고 공중화장실과 광장, 대형종(6천관) 제작및 종각건립공사로 오는 12월20일까지 마쳐 연말 제야의 종 타종식을 가질 예정이다. 3단계는 시립도서관 서편에 4천5백평의 공원조성및 휴식시설, 분수광장 조성공사로 내년5월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공원은 갑을그룹이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조성한뒤 대구시에 기부채납키로 하고 지난해 13억원을 투자해 조성하던중 지난해 말 IMF의 영향으로 기공사분만 기부채납하고 공사를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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