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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대가야 관광 "주고객 외면"

군내에는 지정문화재가 23개소나 있고, 일본인 관광객이 주를 이루고 있으나 음식점.숙박업소는 물론 문화재 안내판 조차 일본어 표기를 않고 있다.

고령엔 일본 관광객이 매년 증가, 지난해엔 1천4백명에 달했다. 그런데도 군 당국은 실리적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책에 무관심, 문화 유적지 안내판을 오히려 영어로 표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식당이나 숙박업소에도 일어 안내판이 없어 일본인들은 대구 등지로 빠져 나가고 있다.

고령 대가야국은 고대 일본문화에 많은 영항을 끼쳐 현대 일본인들도 관심이 높을 뿐 아니라 가야사 관련 저서가 일본에서 매년 많이 발행되고 있다.

〈金仁卓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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