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시청료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인상이유가 경기부진으로 광고수입이 줄어들 것에 대비한 조치라고 하는데, 시청자들은 경기부진에 오히려 시청료를 더 부담해야 하므로 이는 공영방송이 취할 행동이 아니라고 본다.KBS는 공영방송이면서도 광고용 채널인 KBS2를 가지고 있어 완전한 공영 방송인지도 의심스럽다.
최근에는 인기있는 몇몇 프로그램을 시청자 의견과 상관없이 KBS2채널로 옮기면서까지 광고료수입에 열을 올리기도 했다.
저질 시비가 일고 있는 주말 저녁시간대의 쇼프로그램도 있었고, 시청률 경쟁에 휘말려 도중하차한 드라마도 있었다.
또한 막대한 제작비를 쏟아붇는 제작방식을 공공연하게 택해 왔으면서도 지난 81년이후 4천2백억원의 누적 흑자행진을 할 만큼 광고료와 시청료수입이 좋았던 것이다.
흑자가 기록될때는 아무런 말이 없다가, 적자가 예상되자마자 시청료 인상을 들고 나와야 할 만큼, KBS가 국민 정서나 삶에 보탬이 되었는지를 왜 생각해보지 않는가?
진정한 공영방송이라면 국민 모두가 어려운 지경에 처해있을 때, 국민에게 용기를 심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 제작에 눈을 돌려야할 것이다.
박세호(경북 울진군 온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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