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에 다니는 딸 아이의 친구들까지 지역감정이란 걸 갖고 있더군요"
건강사회를 위한 안경인회(건안회) 회장 조갑식씨(42)는 15일로 계획된 광주지역 양로원 봉사활동의 취지를 이렇게 밝혔다.
"대선 이후 영호남 갈등의 골이 없어지기는 커녕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기성세대의 편견이 자녀들의 생각까지 물들이게 놔둬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했어요"
건안회 회원들은 15일 광주 이일 성로원과 베네스따 요양원을 방문, 2백여명의 노인들에게 무료로 돋보기를 씌어주고 3명의 소년소녀 가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대구의 특산품인사과를 영호남 화합의 상징물로 선물한다.
이에앞서 12일 광주지역 자원봉사단체인 푸른 사랑회 회원 50여명이 대구를 방문해 김치 1백㎏을담그는 등 민간단체의 영호남 교류가 활기를 띠고 있다. 〈申靑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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