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사업자간 과열경쟁으로 통신업계 구조조정이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과잉투자나 기업간 인수.합병 등에 개입하지 않고 시장의 자율조정에 맡기겠다고 밝혀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배순훈(裵洵勳) 정보통신부장관은 12일 오후 경북체신청을 초도순시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정부는 통신사업자간 공정경쟁 여건을 갖추는데만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지역의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사업에 대해서는 지난해까지 대구 등 12개도시지역간에 광전송망 구축을 완료한데 이어 앞으로 상주, 의성, 청도, 고령, 성주 등 시내통화권 지역까지 연차적으로 광전송망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은행 등에 대한 체신자금 지원을 확대해나가는 한편 상반기중 경북대에 창업지원센터를 열어 창업공간과 경영.기술지도 등 체계적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년중 남포항 우체국 및 대구 용산동우체국을 신설하는 등 우정서비스개선에 55억원을 투입하고 대구시 우편집중국을 내년까지 완공하겠다고 덧붙였다.〈金在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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