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등 10개 지방은행은 16일 '지방은행 공동 협조융자에 관한 협약'에 따른 최초 사업으로제주도 서부산업도로 4차선 확장 및 지방도로 개설 사업에 협조융자 1백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지방은행 공동협조융자에 관한 협약은 10개 지방은행이 지역별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동협조융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협약으로 지난 1월23일 10개 지방은행장이 서명해 효력을발휘했다.
협조융자의 범위는 각 시·도 지방자치단체사업에 소요되는 자금으로서 지방자치단체가 차주(借主)가 되는 은행 계정 대출에 한하며, 소요액 전액을 지원하게 된다.
대출금리와 상환기간은 10개 지방은행 공동협약에 의해 결정되며 개별 사업에 따라 다소 차이가난다.
지방은행들은 그동안 동일인 여신한도 규정(자기자본의 15% 이상을 한 기업 또는 한 법인에 대출해주는 것을 금지하는 규정)에 묶여 지방자치단체의 대규모 사회간접자본 사업에 참여할 수 없었으나 이 협약에 따라 '프로젝트 파이낸싱' 형태로 참여가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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