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대구지역본부(본부장 이광환)는 IMF사태로 인한 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올 한해동안 역내 중소기업에 특별보증 2조3천4백억원을 포함해 모두 3조3천1백억원을 보증 지원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대구본부는 올 한해동안 역내 중소기업에 대한 일반보증을 지난해 7천4백16억원보다 30.8% 늘어난 9천7백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본부는 이와함께 올해 4천9백50개의 신규 보증지원 대상업체를 발굴할 계획이다.또 아시아 개발은행(ADB) 자금을 활용해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간 특별보증(담보부보증 및 수출입금융 관련 보증) 지원 제도를 통해 역내 기업에 총 2조3천억원을 보증지원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3~4월중 신용관리기금과 역내 금융기관 직원으로 구성된 '특별보증 업무협의회'를 구성, 특별 보증부 여신 취급에 따른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할 계획이다.
대구본부는 이밖에 지난해 10월 도입한 어음보험제도를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기로 하고 한해동안1천1백90개 역내업체에 대해 2천3백80억원의 어음보험 가입을 유도할 계획이다.어음보험 가입 기업은 거래대금으로 받은 어음이 부도가 나더라도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70%까지 보상받을 수 있으며 가입요율은 어음금액의 연 1~2%이다.
〈金海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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