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야구공 "귀하신 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야구공 좀 없습니까"

요즘 야구인들이 만나기가 무섭게 주고받는 말이다. IMF사태로 야구공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은데다 야구단 운영경비마저 줄어들어 공 구하기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

초중고경기에 사용되는 공값은 개당 6천~7천원. 프로선수들이 사용하는 공인구는 1만1천원이다.프로경기에서 30개의 파울볼이 나면 33만원이 관중석으로 날아가는 셈이 된다.이때문에 야구장에서는 지난 70년대나 볼수 있었던 장면들이 연출되고 있다. 파울볼 회수는 심판의 중요한 임무가 됐다. 야구협회 직원은 아예 관중석을 돌며 파울볼을 줍는다. 관중이 먼저 주우면 사정해서 돌려받는 실정이다.

아마·사회인 야구선수들은 공을 기워서 사용해야 할 형편이 됐다. 대구중 박상길감독은 "선수들이 하루에 2개씩 공을 깁고 있다"며 "공이 부족해 연습에 차질이 빚어질 지경"이라고 말했다.대구시사회인야구연합회 관계자는 "사인받은 공까지 끄집어내 사용하고 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金敎盛기자〉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재선거 선언을 촉구하며, 6·3 지방선거에서의 부정선거 참사와 관련하여 이재명 대통령과 선관위 책...
대구경북 경제는 장기 침체 속에 반도체 산업의 호황을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는 지난해 45조4천억...
국토교통부는 내년부터 가변축을 장착한 대형 화물차와 특수차의 안전 점검을 연 1회 실시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발표하며, 이는 지난해 경부고속도...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