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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대구고 꺾고 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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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고가 제32회대통령기 고교야구대회 지역예선에서 1승을 올렸다.

경북고는 17일 대구시민운동장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소인섭의 호투에 힘입어 대구고를 5대4로 제압했다. 사상 최악의 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경북고는 올들어 어렵게 첫승을 맛봤다.

대구고는 1회초 안타없이 볼넷과 진루타로 1점을 선취하고 2회초에는 4안타를 집중시키며 3점을추가, 승부를 결정짓는듯 했다.

경북고는 2회말 곧바로 반격에 나서 김지성의 좌중간 적시안타로 1점을 뽑고 3회말에는 백종민의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4회말에는 상대 투수가 사사구 3개를 내주는 난조로 1사 만루의기회를 잡고 정홍욱의 2타점 좌전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9회말 2사후 경북고 백종민은 2루타로 진루한후 대타 조규광의 끝내기 좌전안타로 홈을 밟아 팽팽하던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북고 소인섭은 1회 무사 주자 1루에서 등판, 9회까지 상대 타선을 8안타 4실점으로 막았다. 〈金敎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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