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운동을 한다든가 음식을 되도록 싱겁게 먹는 등 사소한 생활습관의 변화가 고혈압 치료에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미국 뉴올리언스에 있는 튤레인대학 연구팀이 60~80세의 고혈압환자 1천명을 대상으로 3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밝혀졌다.
이 연구팀을 이끈 폴 휄튼 박사는 17일 미국의학협회(AMA)회보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계단을 걸어 올라가는 등의 가벼운 운동으로 체중을 4.5㎏정도 빼고 염분섭취량을 약25% 줄인 사람들은 혈압강하제 복용의 필요성이 크게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휄튼 박사는 이 실험대상자들을 여러 그룹으로 나누어 지속적인 운동을 통해 체중을 줄이는 동시에 염분섭취량을 하루 1천8백㎎정도로 제한하거나 이 두가지중 하나만 하도록 주문한 결과 3년후이들중 3분의 1이상이 혈압강하제를 복용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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