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세금 분쟁 안심- 임대차보험 인기끌어

부동산 경기 침체로 전세금 반환을 둘러싼 집주인과 세입자간의 분쟁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보증보험사의 '주택임대차 신용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7일까지 대한보증과 한국보증이 취급하고있는 주택임대차신용보험의 판매건수는 2천7백61건으로 작년 동기보다 10.5%가 증가했다.

특히 전세금을 둘러싼 분쟁이 최근 사회문제화되면서 대한보증의 경우에는 이달중 판매건수가 1천1백57건에 달해 지난 2월 한달간의 7백36건보다 57%이상 증가했다.

주택임대차 신용보험은 세입자가 전세계약 만료 뒤에 집주인으로부터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 경우 보증보험회사가 이를 대신 지급해 주는 보험상품.

연간 보험료도 전세금의 0.5% 정도로 전세금이 5천만원일 경우 25만원 수준이어서 큰 부담이 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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