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재.보선 D-3

4.2 재.보궐선거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는 선거결과가 당면한 정계개편 움직임과 맞물려 대소용돌이의 서곡이 될 것이란 점에서 지역 재.보선현장에 당지도부를 대거 투입, 마지막총력전을 전개했다.

두 후보간 일대 접전의 판세로 진행되고 있는 대구 달성군 보선은 30일 오후 국민회의 엄삼탁(嚴三鐸)후보,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후보 등이 당 수뇌부가 총집결한 가운데 화원읍 태왕아파트입구 둔치와 논공읍 군민운동장에서 각각 마지막 정당연설회를 개최, 대세몰이에 나섰다.국민회의는 조세형(趙世衡)총재권한대행을 비롯 30여명의 고위당직자와 국회의원이, 또 한나라당도 이회창(李會昌)명예총재 등 30여명의 수행단을 이끌고 세를 과시했다.

자민련도 이날 한나라당 후보와 박빙의 승부를 다투고 있는 문경.예천보선과 의성재선거지역의자당 후보인 신국환(辛國煥), 김상윤(金相允)후보의 마지막 정당연설회에 박태준(朴泰俊)총재를 비롯 30여명의 수행단이 참석, 대세몰이에 나섰다.

또 한나라당은 문경.예천지역 자당 후보인 신영국(申榮國)후보의 정당연설회가 31일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문경과 예천지역에서 번갈아 개최됨에 따라 이명예총재 등 당수뇌부가 총집결,승리에쐐기를 박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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