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석유감산 합의, OPEC긴급회의

【빈DPAAP연합】석유수출국기구(OPEC)는 31일 유가안정을 위해 회원국 전체 산유량을 하루 1백25만 배럴 감축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OPEC는 이날 빈 본부에서 8시간 동안 계속된 긴급 각료회의를 끝내면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발표하고 감산조치는 1일부터 발효할 것이라고 밝혔다.

OPEC의 공식적인 산유량 한도는 하루 2천7백50만 배럴이었지만 실질적인 산유량은 이보다 1백만 배럴 이상을 상회하는 실정이었다. 이 때문에 최근 유가는 9년만에 최저치인 배럴당 11달러이하로 폭락하기도 했다.

한편 중요한 원유수출국이자 OPEC 비회원국인 노르웨이도 4월2일부터 산유량을 10만 배럴 감축할 것이라고 30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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