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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암중 10년만에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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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암중(감독 류진권)이 향토 라이벌 경산중을 꺾고 98 전국춘계리그 럭비풋볼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신암중은 30일 서울럭비풋볼구장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경산중을 23대 8로 누르고 창단 10년만에 전국대회 결승에 진출, 31일 인천 연수중과 우승을 다툰다.

신암중은 잘 짜여진 팀워크를 바탕으로 김현수, 강현석, 곽은철 트리오가 트라이 1개씩을 성공시켜 15점을 얻고 전주환이 골킥으로 8점을 획득했다.

경산중은 경기 대안중과 공동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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