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티폰-이달부터 한국통신서 통합운영

시티폰이 이번달부터 한국통신에 통합운영되면서 통화품질 개선, 요금인하 등의 기본적인 서비스외에도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부가서비스 가운데 먼저 CT-2망을 이용한 무선데이터통신 서비스가 개발, 보급된다. PC통신과인터넷 등을 이용한 데이터통신이 발신전용인 시티폰 서비스와 유사해 시티폰의 기존 CT-2망을이용한 PC통신, 메일검색, 팩스송신, 데이터전송 등 새로운 무선데이터통신이 가능하다는 것. 한국통신은 다른 무선데이터통신 매체보다 고속서비스(9.6kbps→32kbps)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요금도 싸게 해 시티폰 가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학생폭력 예방서비스도 개발, 보급한다. 통화가능지역이 좁은 시티폰의 단점을 거꾸로 활용한것. 위험에 처한 청소년들이 비상호출 기능이 달린 시티폰 단말기를 이용할 경우 다른 통신망처럼 위성을 이용할 필요없이 기지국만으로도 위치추적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현행 시티폰 공중기지국 간에 고정착신 기능을 부가, 동일 기지국 통화가능 지역내에서는 착신이 가능한 간이착신서비스와 저궤도위성을 이용한 시티폰 무선호출서비스 등도 향후 보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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