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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개편 흐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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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재.보선은 한나라당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났다. 한나라당은 따라서 거대야당으로서 또 다시대구.경북에서 향후 정국을 주도할 수 있게 됐다.

한나라당은 2일 대구 달성의 박근혜(朴槿惠)후보와 경북 의성의 정창화(鄭昌和)후보, 문경.예천의신영국(申榮國)후보가 각각 당선돼 수성(守城)에 성공했다.

특히 한나라당은 이번 재.보선의 결과를 6월 지방선거와 향후 정계 개편 등 정국변화에 유리한고지를 차지한 반면 지역에 교두보를 확보하려 했던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전략수정이 불가피 할전망이다.

2일 개표결과 투표율 59.4%를 기록한 대구 달성에서 한나라당 박근혜후보는 투표자 5만6천2백23명중 61%인 3만4천2백71표를 득표해 2만5백63표를 기록한 국민회의 엄삼탁후보를 1만3천7백8표차이로 눌러 압승했다.

또 6만3천4백81명중 73.9%인 4만6천8백96명이 투표한 경북 의성에서는 한나라당 정창화후보가 1만8천9백58표(41.6%)를 기록해 당선돼 4선의 영광을 안았다.

정후보와 끝까지 접전한 자민련 김상윤(金相允)후보는 37.3%인 1만7천15표를 얻어 불과 1천9백43표차로 낙선했으며 국민신당 신진욱(申鎭旭)후보는 21.1%인 9천6백10표를 얻어 3위를 기록했다.문경.예천에서는 소지역대결 양상을 보여 한나라당 신영국후보가 문경에서, 자민련 신국환(辛國煥)후보는 예천군에서 각각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다.

총유권자 11만5천6백55명중 7만6천6백82명(66.3%)이 투표해 한나라당 신후보가 3만4천9백32표(46.9%)를 얻어 당선됐다.

막판 시소게임을 벌였던 자민련 신후보는 문경에서의 저조한 득표로 3만3천6백40표(45.2%)를 기록, 1천2백92표라는 간발의 표 차이로 낙선했고 무소속 이상원(李相源)후보는 5천8백54표(7.9%)를얻는데 그쳤다.

〈鄭仁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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