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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범 둘 공포탄 쏴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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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경찰서는 6일 심야에 공장 사무실에 침입, 통장 등을 훔친 김남규(35.부산시 동래구 명장2동 507의19.무직), 권갑용씨(35.부산시 북구 구포동 1055의1.무직) 등 2명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친구사이인 이들은 이날 0시 5분께 금정구 금사동 전자부품제조업체인 ㈜행성사 1층 사무실의 창문을 뜯고 들어가 이 회사 윤모이사(40)의 책상서랍속 국민은행 통장과 신용카드 1장을 훔친 혐의다.

이들은 범행 후 달아나다 경비원 이모씨(58)의 신고를 받고 출동, 공포탄 1발을 쏘며 추격하던 금정경찰서 서3파출소 소속 김승현 경장(34) 등 경찰관 4명에 의해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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