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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레 종소리 다시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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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여동안 중단됐던 국보 29호 에밀레종(성덕대왕신종)의 타종이 5월3일 석가탄신일부터 재개될전망이다.

강우방 국립경주박물관장은 6일 "지난 96년부터 에밀레종의 훼손여부를 종합검사한 결과 큰 결함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종은 타종을 계속해야 생명력을 유지할 수있다는 특성을 고려, 최근 타종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관장은 또 "에밀레종의 안전을 위해 석가탄신일이나 다른 경축일 등 1년에 몇차례씩 타종하는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에밀레종은 1915년 경주박물관에 소관된 이래 지난 75년까지 60년동안 11만번이상 타종해왔으나75년 경주박물관이 현재의 신관으로 이전한 뒤에는 제야의 종으로만 쳐오다 92년12월31일을 마지막으로 타종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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