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변호사 수임비리 전면수사

검찰은 12일 대한변호사협회가 자체 조사중인 변호사 수임비리와 관련, 브로커를 고용한 금품 수임비리 부분에 대해 변협의 조사 및 징계절차와 관계없이 전국 각 지검별로 전면적인 수사를 벌이기로 했다.

검찰은 이달 안으로 열릴 전국 감찰부장 회의를 통해 변호사 수임비리에 대한 전면수사를 지시할예정이다.

박상천 법무장관은 이날 오전 KBS '일요정책진단' 프로그램에 출연, "일부 변호사들의 수임비리가 국민들의 우려를 자아낼 만큼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박장관은 또 "비리 판.검사에 대해서는 상당기간 변호사 등록을 제한하는 내용의 변호사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고 변협이 현재 자체 징계대상으로 꼽고있는 변호사들을 중심으로 전면적인 수사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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