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각각 시행되는 매설공사로 같은 도로가 하루가 멀다하고 되파헤쳐지는가 하면 도로 확장공사가 늦어져 시민들이 큰 불편이 겪는 도로 행정은 여전히 후진성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김천시내 주요 간선도로는 상수도관 매설 및 보수, 전화케이블 보수, 도시가스관 매설 등을 위한잦은 공사로 사고 위험이 높고 교통 체증이 심각한 상태다. 특히 이들 공사는 관련기관끼리 협조가 안돼 공사때 마다 다시 파헤쳐지고 있어 예산 낭비라는 시민들의 지적을 받고 있다.경주에서는 문화엑스포에 때맞춘 보불로~천군로~서라벌대로 등 도로확장 공사가 일부 구간의 공기 지연으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도로 폭을 넓히고 있는 보불로는 교량 및 지하 배수로 등 공사가 늦어져 차량 통행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
〈姜錫玉·朴埈賢기자〉
▼울진군은 청소년 폭력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연호정 일대등 청소년 폭력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는 군내 13개 지역을 폭력없는 안전지대로 설정하고 청소년 지킴이 26명을 위촉했다.
그러나 연호정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는 청소년보호구역임을 알리는 안내판 설치와 위험시 긴급대피할 수 있는 대피처 지정조차 하지 않아 전시 행정이란 비난을 받고 있다.
〈울진·黃利珠기자〉
▼경주시가 교통량이 급증하고 있는 공단의 진입로를 연결하는 용강공단 서편 소방도로 개설을외면해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13억원을 들여 4차선 용강공단진입로에서 갓뒤마을과 만도기계 경주공장을연결하는 길이 3백30m 폭 10m의 소방도로를 개설키로 했다.
그러나 편입토지 1천평중 올상반기 겨우 1억5천만원을 들여 1백평 매입에 그쳐 소방도로 개설이벽에 부딪치고 있다.
이때문에 갓뒤마을 1백50여주민들은 영농철 경운기 및 농기계운반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으며 교통사고의 위험마저 높아 불안해하고 있다.
〈경주·朴埈賢기자〉
▼청송군이 지난해 진보면에 설치한 쓰레기소각장이 주민들의 비협조로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주민들에게 가연성·불연성 쓰레기를 분리해 줄 것을 지난 1월부터 집중홍보하고 있으나 주민들이 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아 수억원을 들여 준공한 소각장이 제구실을 못하고 있는가하면 기계손상까지 초래하고 있다는 것.
군은 5월부터 집중단속해 쓰레기 불법투기를 근절시키겠다고 밝혔다.
〈청송·金基源기자〉
▼상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6일 현재까지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에 이송된 약물복용자살자가 모두 24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16명 보다 8명이 늘어났다는 것.
연령별로는 30대 4명, 40대 6명, 50대 4명, 60대 10명 등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자살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정생활 빈곤이 주요인으로 드러났다.
〈상주·朴東植기자〉
▼김천시는 올해 3억6천만원을 들여 교통신호기 설치 등 교통시설을 설치키로 했다.시는 2억4천만원을 들여 노후화된 신호기교체와 3개 교통신호기 및 경보등을 설치하며 차선 17㎞를 도장하고 위험지구 4개소에 횡단보도를 설치키로 했다.
또 5천9백만원을 들여 농촌지역과 도시지역 각 5개소에 버스유개승강장을 설치하고 휴대용 속도측정기5대를 구입, 교통경찰에 지급키로 했다.
〈김천·姜錫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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