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은 16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회초 1사후두번째 타자로 나와 상대 용병 투수 갈베스의 6구째 위협성 몸쪽 볼을 헬멧에 맞아 일본 진출후 3번째 몸에 맞는볼을 기록했다.
위협구를 던진 갈베스는 즉시 퇴장됐고 순간 양팀 벤치에서 선수들이 타석으로 몰려나와 난투극직전의 험악한 상황까지 연출됐다.
이종범은 지난 11일 야쿠르트전에서도 2개의 몸에 맞는 볼(센트럴리그 한 경기최다 기록 타이)을기록했으며 이중 하나는 빈볼성이었다.
이종범은 이날 3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려 올시즌 41타수 12안타로 타율이 0.293으로 올랐다.첫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치고 나간 이종범은 구지의 우중간 2루타때 홈을 밟아 선취 득점을 올렸으며 5회와 8회 3·4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후에는 구지의 병살타성 타구때 빠른 발로 2루에서 세이프됐으나 다스나미의 좌전안타때는 주루실수로 3루에서 아웃됐다.
이날 요미우리는 1대1로 팽팽하던 8회말 2점을 얻어 3대1로 승리, 8승4패로 센트럴리그 단독 선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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