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미의회 회계감사원(GAO)은 국제통화기금(IMF)의 기금운용 서류에 대한 실사에 착수했다고 양원합동 경제위원회 소식통이 21일 밝혔다.
이 소식통은 GAO의 IMF 기금운용서류에 대한 실사는 클린턴 행정부가 한국과 태국, 인도네시아에 대한 구제금융 제공으로 고갈된 IMF재원의 보충을 위해 의회에 제출한 1백80억 달러 규모의IMF지원법안 심의와 관련, 하원이 강력히 요구해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밝혔다.IMF지원법안은 상원에서는 이미 통과됐으나 하원의 반대가 강해 표결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반대의원들은 IMF의 기금운용이 비밀리에 이루어지고 있어 기금운용실태를 전반적으로파악해야 한다고 요구해왔었다.
한편 하원 금융감독소위는 이날 의회에서 IMF의 운영과 관련한 청문회를 열었는데 스펜서 배커스 소위 위원장은 의회가 IMF지원법안을 결정하기에 앞서 미국 납세자들이 IMF의 실상을 면밀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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