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게, 편안하게, 신비롭게' 한국 섬유개발연구원 패션디자인연구센터가 23일 섬유개발원 국제회의장에서 마련하는 99봄/여름패션 트렌드 설명회에서 제시될 내년 유행패션 전망.
대량실직 등으로 사회변동이 심해지면서 패션시장이 양분화되고 사회 각 분야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따뜻함, 편안함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진다는 것이 연구센터의 분석이다.소재는 편안함과 기능성을 살린 합섬 혼방이 주로 사용돼 부드러우면서도 까슬까슬한 느낌을 한껏 살린 것이 특징.
4가지로 제시된 유행 트렌드중 '순수의 도시'를 주제로 한 흐름에서는 흰색, 아이보리, 베이지색등을 기본으로 장식을 절제하면서 가늘고 긴 선을 살려 현대적인 감각의 미니멀리즘을 표현한다.'미지의 공간'에서는 고대문명과 하이테크 기술, 동서양의 초현실적인 만남을 시도해 신비롭고 강렬한 패션 트렌드를 제시한다.
건강과 유머를 중시하는 현대인의 심리가 표출된 '게임의 도시'는 활동성과 편안함을 더해주는신축성 있는 소재가 많이 활용될 것으로 예상됐다.
'휴식의 공간'에서는 일과 후의 편안함을 연출할 수 있는 헐렁한 스타일의 아이템이 주종을 이루면서 니트류가 많이 선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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