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은 23일 은행들의 경영정상화계획 평가가 끝나면 일부은행들은 시장에서 퇴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 비율 미달 12개 은행들의 계획이 모두 승인되지는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위원장은 이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주최한 '투자유치 서울국제회의'에서이같이 밝혔다.
이위원장은 이달말까지 제출되는 계획서는 국제적으로 6대 국제회계법인이 참여해 평가를하며 이어 독립된 경영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금감위가 승인여부를 결정한다면서 "몇몇은행은 청산이나 제3자 인수를 통해 시장으로부터 퇴출당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우중회장, 정부개혁에 불만
김우중 차기 전경련 회장이 정부가 추진중인 개혁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나섰다.김회장은 23일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투자유치 서울국제회의' 연설을 통해 "원론적 수준에서 이뤄지는 말보다는 개혁에 필요한 구체적인 실천 프로그램을 현실에 입각해 제시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금융시장의 낙후성을 지적하면서 재벌의 차입경영이 금융위기의 주범이라는 논리를 반박하고, 정부측에 금융기관의 변신을 촉진하고 주도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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