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제품 판매 급증
◆…지난 19일부터 25℃ 이상의 고온현상이 나타나자, 에어컨·선풍기·냉장고 등 냉방용가전 제품과 청량음료 등의 판매가 급증했다.
LG전자 포항대리점 경우 지난 22일부터 하루 평균 에어컨 30대, 선풍기 20대씩이 팔려 지난달 보다 3배 이상 많은 매출액을 기록했다. 또 삼성 및 대우전자 포항대리점도 하루 에어컨 및 선풍기 판매량이 종전의 5대 미만에서 20대로까지 늘었다.
중고 가전제품을 취급하는 포항시 남구 재활용센터에도 요즘 냉장고·에어컨 등을 구입하려는 전화가 하루 평균 30여건에 이르고 있다.
또 콜라·사이다 등 청량음료나 아이스크림 등 빙과류 판매도 늘어나 슈퍼마켓 주인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한편 LG·삼성·대우 등 가전 3사의 경우 경기 침체로 에어컨 등 가전제품 생산 계획을 축소해 놓고 있다.
---수산진흥 조사船 진수
◆…해양환경 조사와 새 어장 개척 등에 투입될 수산진흥원 시험 조사선인 2천t급 '탐구1호' 진수식이 지난 24일 마산 '코리아 타코마 조선공업' 현장에서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백33억9천만원을 투입해 전장 90.25m 속력 14.5 노트 규모로 건조, 수온-염분 측정기, 어군탐지기, 중금속 이온 측정기, 다층 플랑크톤 채집기 등 첨단 과학장비를 탑재해 원양어장 개발과 해양조사 등 과학적 연구조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분뇨처리 시설 신청 접수
◆…상주시는 축산분뇨 자원화를 위해 19억5천만원을 들여 역내 65개소에 축산분뇨 처리시설를 설치키로 하고 희망 농가의 신청을 받고 있다. 지원 대상은 소 50마리, 돼지 1천마리,닭 1만 마리 이상 사육농가. 보조 50%·융자 30%·자부담 20%로 설치된다. 융자 조건은연리 3%, 3년거치 7년 균분상환이다.
---산업재해발생 감소
◆…경기부진이 장기화 되면서 구미지역 제조업체 근로자들의 산업 재해 발생도 크게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 구미사무소에 따르면 구미·김천 등 관내 산재보험 적용 사업장에서 지난 1/4분기동안 발생한 산업재해는 1백37건으로, 5명이 숨지고 1백32명이 부상해 보험금이 23억원 지급됐다. 이 산재 건수는 지난해 1/4분기의 1백70건(사망 5명) 보다 19% 감소한 것이고 지급보험금도 1억원이 감소했다. 이에따라 산재보험 적용 사업장에서의 재해율도 0.10%로 지난해 보다 16.7% 떨어졌다.
노동사무소는"산업재해가 크게 감소한 것은 사업주 및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이 높아졌음은물론 경기불황 영향으로 가동률이 크게 낮아졌고 구조조정에 따라 근로자수가 지난해 보다4천9백7명이나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난방기개발 조기 출하
◆…경제한파가 농법에 경쟁력 도입 계기를 만들고 있다. 종전 포도밭 2천4백평, 자두 1백평, 벼농사 6백여평 등의 농사를 지어 연간 3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려 오던 김천시 구성면양각리 김창수씨(55) 경우, 올 연초부터 2백만원을 들여 포도밭 1천2백평에 하우스를 설치해출하시기 앞당기기로 4천4백만원의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또 비닐하우스 난방기〈사진〉를 개발, 과수 폐목을 때 하우스 온도를 6℃ 이상으로 유지함으로써 노지 포도 보다 생산 시기를 한달 가량 앞당겨 오는 7월10일쯤 포도를 생산할 수 있게 했다.
김씨는 특히 타고난 숯덩이는 목초액 찌꺼기의 타르 성분과 혼합해 활성탄을 만들어 전답에사용, 연작 피해와 병균 방제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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