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화제의 책-우리사랑에 정리해고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우리는 아주 오랜만에 손을 꼭 잡고 밤길을 걸어 집으로 돌아왔다. 예쁜 반지 선물보다 지금 내 손을 꼭 잡고 있는 남편의 따뜻한 손을 내가 더 좋아한다는 것을 남편은 알고 있을지모르겠다"

'무적의 IMF'를 이겨내는 부부사랑이야기다. 삼성화재 주최 부부사랑 수기 공모 우수작중에서 엄선한 33편의 글을 엮었다.

대상수상작 '가마솥 같은 사랑'에선 "부부사랑은 가마솥처럼 은근히 지펴올라 오랫동안 식지 않는 따스함이어야 한다. 외로울때 서로의 마음을 보듬어주고, 아플땐 정성으로 보살피는약이 되고, 늙었을 땐 의지할 수 있는 지팡이가 되는 사람들의 이름이 바로 부부"라고 고백한다.

'늦깎이 인생을 내조한 아내의 사랑' '천사같은 아내의 사랑' '죽음은 잠시의 이별일 뿐'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그대'. 제목만 들어도 부부사랑의 깊이가 느껴진다.

〈바다출판사, 6천8백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