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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소 35만마리 도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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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유례없는 '우유파동'의 조짐속에 축협과 낙농업자들이 최근 35만마리 가량의 젖소를 '도태'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해 귀추가 주목되고있다.

축협과 전국의 낙농관련업종조합 대표는 지난달 28일 축협 중앙회에서 회의를 열고 최근의낙농 수급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전국의 저능력우 도태를 통한 생산조절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게 됐다고 1일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에 따라 축협등 낙농업계 단체들은 전국의 농가를 대상으로 저능력우 도태를 적극 권장하는 한편 홍보전단을 배포해 나가기로 하는등 우유생산품 5% 감축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분유수매 제도 실시와 축산무역을 통한 젖소고기 제3국 수출가능성을타진하기 위해 조만간 정부와 구체적인 협의에 착수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현재 전국의 젖소 사육두수는 57만두에 달해 지난해 말보다 4.4% 소폭 증가했으나 젖소의현지가격은 5백kg 한마리가 1백22만원으로 지난 96년 같은 기간 2백15만원과 비교할 때43%가량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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