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당 유성환(兪成煥)최고위원은 이의익(李義翊)의원의 출마는 자신의 비교우위를 부각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란 반응.
이의원 출마로 철새정치인 논란이 일면서 자연스레 당적변동 문제가 쟁점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위원 스스로는 구 민주당이란 정치노선을 일관되게 유지해 정치도의를 지켰다는 자신아래 이의원의 당적 변동을 강도높게 비판한다는 전략 수립에 들어갔다.
4일 오후3시 대구 고려예식장에서 국민신당 대구시장 후보로 추대된 유위원은 이의원의 출마를 평가절하했다.
지조를 중시하는 대구의 영남선비 정신을 대표하는 이가 대구시장이라면 이의원은 시장선거에 나설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유위원은 또 이의원 출마를 문희갑(文熹甲)대구시장에 대한 공격으로도 연결시켰다. 공교롭게도 문시장과 이의원은 공통점이 많다고 전제한다. 관료출신으로 시민 위에 군림하려 하며이해관계를 따라 기회주의적 태도로 정당을 선택하는 점까지 유사하다는 얘기.한국경제를 망치게 했고 대구를 이 지경으로 만든 무능한 경제관료들에게 더 이상 대구를맡길 수 없다는 주장이 이의원 출마로 힘을 얻게됐다고 자신했다.
특히 중앙정부와 불편한 관계에 있는 문시장이 오만과 무능으로 대구시장직을 계속하게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관료가 아닌 정치인으로서 진취적인 자세로 청년 대구를 건설하겠다고 내세운 유위원은 이의원의 출마를 기점으로 자신과 문시장과의 양자 대결구도 구축이 수월해졌다며 자신감을내보였다.
〈裵洪珞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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